【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수도미터기를 검침하지 않고 원격으로 자동 검침하는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상수도 수도미터기 검침 제도를 기존 수기검침에서 원격검침으로 전환을 재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원격검침시스템 도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기술수준과 도입시기, 추진방법(민자, 직영, 출자법인 등), 예산, 소요기간 등을 검토키로 했다.
관련 예산은 추경을 통해 마련키로 했다.
시는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물관리 분야를 연구하는 스마트 워터 그리드(Smart Water Grid)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원격검침시스템의 결과를 분석키로 했다. 용역과 시범사업 분석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원격검침시스템 도입 여부에 대해 방침을 정하고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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