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카드 브랜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 설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유니온페이 카드(카드번호 62번으로 시작) 회원들을 위한 글로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주요 면세점 대상의 할인 이벤트를 포함해 중국 대만, 프랑스, 러시아 등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해외 다양한 여행지의 인기 가맹점에서 진행된다.
먼저, 롯데면세점에서는 프리미엄 카드(플래티넘 또는 다이아몬드 카드) 소지 시 우리나라 시내 면세점에 한해 VIP 카드를 발급해주고, 정상가 기준에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타면세점 역시 유니온페이 프리미엄 카드를 소지한 회원들 대상으로 면세점 VIP 골드 카드를 발급해준다. 이와 함께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시 시간대별로 5~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63빌딩점에서는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 시 VIP 실버카드, 유니온페이 프리미엄 카드를 제시할 경우 골드카드를 발급해주고, 1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유니온페이 카드로 500달러 이상 결제 시 2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외 주요 여행지에서도 오는 2월 2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중국 대만의 제이슨스 마켓(Jasons Market)에서는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한 당일 누적 금액이 2,000 대만달러 이상 시 200 대만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미식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에서는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레스토랑 ‘기 사보이(Guy Savoy)’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주방 개인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러시아의 고급 기념품 매장인 ‘아트 스페이스(Art Space)’에서는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성보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동북아지역 총괄대표는 “명절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회원들에게 폭 넓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글로벌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해외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물론, 여행 전 많은 회원들이 이용하는 면세점 할인 혜택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카드 회원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유니온페이의 많은 혜택을 체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