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첫 날인 27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점차 늘면서 고속도로 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오후 1시 서울 요금소 출발시 예상 소요시간을 발표했다.
승용차로 출발할 경우 예상 소요시간은 대전 2시간40분, 광주 4시간10분, 목포 4시간40분, 부산 5시간20분, 대구 4시간32분, 울산 5시간32분이다.
버스로 출발할 경우 '서울→대전' 구간은 승용차보다 약 50분 적은 1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광주' 구간 과 '서울→부산' 구간은 각 3시간40분과 4시간 40분 예상 소요된다.
반대로 서울로 향하는 구간별로 △대전→서울 2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30분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45분 △울산→서울 4시간53분 △강릉→서울 2시간3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7일 오후 12시4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죽암휴게소에서 신탄진나들목, 회덕분기점, 대전나들목, 비룡분기점, 옥천나들목, 옥천휴게소, 금강휴게소까지 약 35.1㎞ 구간 시속 12~39㎞로 정체 구간이다. 이 구간을 지나는데 약 1시간 54분 소요가 예상된다. 특히 옥천나들목에서 옥천휴게소까지 3.4㎞ 구간에 차량들이 시속 12㎞ 수준으로 거북이 걸음으로 이동중이다.
또 남해고속도로도 같은 시간 순천방향으로 동창원나들목에서 창원분기점, 북창원나들목, 창원1터널동측, 창원1터널서측까지 약 11.9㎞ 구간 정체가 이뤄지고 있다.
이 구간 지나는데 약 40분 소요 예상된다. 특히 창원분기점에서 창원 1터널서측까지 시속 13~15㎞ 차량들이 서행중이다.
한편 고속도로 교통상황과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정보는 한국도로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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