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설 명절 연휴에 빈집털이 절도가 4천 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설 명절 특별단속 기간에 3천759건의 빈집털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2년 993건 △2013년 1천168건 △2014년 715건 △2015년 615건 △2016년 268건으로 2013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윤 의원은 28일 "매년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에 빈집털이 절도가 기승을 부린다"며 "각 가정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경찰도 범죄예방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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