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대졸 취업자 지원 강화를 위해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 대학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일자리 재단은 우선 그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대학생들의 추가 요구사항을 반영해 총 47개의 콘텐츠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신규 콘텐츠로는 공사·공기업 모의테스트, 종합 적성검사, 기업분석 자료, 직무분석·채용이해, 두산·롯데·삼성·SK 등 주요기업별 직무적성검사 등이 있다.
또 대학센터와 연계한 대학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재 일자리재단은 대학협력사업으로 아주대, 단국대 등 도내 28개 대학, 3만5557명에 대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세부 서비스 내용은 온라인 진로설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 과정, 취업가능성진단, 온라인 상담사를 통한 이력서 코칭 등이다.
참여 대학 가운데 안양대, 수원대, 한경대 등 8개 대학은 대학센터를 통한 학점과정을 운영해 1만1711명이 수강했고, 용인대, 강남대 등 22개 대학은 기존 학점과정이나 교내 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한 자율과정을 운영했다.
올해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대학을 35개까지 확대 운영하고 신청한 대학별로 맞춤형 홈페이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 맞춤형 취업지원 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대학은 오는10일까지 학교에 배포된 신청양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재단은 오는 3일 오후 2시 용인에 위치한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2층 영상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현재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신규 도입한 콘텐츠를 대학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3월 대학 학기에 맞춰 35개 대학 맞춤형 지원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졸업 전에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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