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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겐트대 중국 교육부 인증 획득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벨기에 겐트대학은 국내 해외대학 최초로 중국교육부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현재 4개 대학에 36개국 138명의 외국인 학생 이 있으나 중국학생은 장학금지원 형태로 15명만이 등록되어 있다.

중국내 고교 졸업생은 한해 약 1000만명이고, 국내 대학의 중국 유학생 수가 6만7000명에 달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중국 학생 수는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이는 인천글로벌캠퍼스내 입주해외대학이 중국교육부에 인증받지 못함으로써 중국 내 학생과 학부모 및 유학원 등이 입학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이번 겐트대 인증에 따라 중국 내 고등학교 및 유학원 등을 통해 중국학생 유치가 가능해졌으며 아울러 캠퍼스 활성화 및 추후 해외대학 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관계자는 “겐트대 인증획득을 시작으로 나머지 3개 대학의 인증도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