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양산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세금 등 민원 상담
국민권익위원회는 경남 양산지역 중소기업의 고충 해소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경남 양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정부3.0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3.0 이동신문고'는 '정부3.0'의 정책 방향에 맞춰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중소기업청과 양산시가 주최하는 '2017년 기업지원 시책 설명회'를 계기로 설명회에 참석하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상 고충 등을 상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동신문고에서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세금, 금융, 생활법률 등에 대해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정책 건의나 의견 수렴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는 상담 민원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하여 별도의 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정부3.0 이동신문고를 지속 운영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국민의 고충을 적극 발굴하여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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