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자유토론을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업무개선을 위해 브라운 백미팅(Brown bag Meeting)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브라운 백미팅은 직급을 떠나 소수의 인원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임으로, 통상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의 봉투가 갈색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날 정보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첫 브라운 백미팅에서 울산과학대 김호철 교수가 '사물인터넷(IOT) 현황과 울산산업에 적용방안'을 주제로 사물인터넷의 정의, 적용사례, 세계동향, 울산산업 적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정보산업진흥원 역할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브라운 백 미팅은 격월제로 운영하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관련 주요 현안을 주제로 선정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장광수 원장은 “브라운 백 미팅은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과 신사업 발굴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모임”이라며 “직원 간의 공감대를 넓히고 조직에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정착함으로써 울산의 ICT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모색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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