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6일 현대시멘트 주식 공동매각을 위해 LK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은 산은 등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소속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시멘트 발행주식 중 1417만986주(84.56%)다.
산은과 LK투자파트너스는 3월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확인실사를 거쳐 5월까지는 거래를 종결 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현대시멘트 매각 본입찰에는 쌍용양회, 한라시멘트, IMM 프라이빗에쿼티(PE), LK투자파트너스, 현대성우홀딩스,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 등 주요 시멘트업체와 재무적투자자(FI)들이 서류를 제출했다. 이 중 IMM PE는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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