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4일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사업 부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단지구 택지개발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12월 1-1공구 대행개발 사업시행자로 우미건설㈜이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착공식은 검단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오후 2부터 사전행사를 시작해 약 2시간 정도 진행된다.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완정역과 서구 마전동 대원레스피아 1차 아파트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사전행사로 서구립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 퍼니 밴드의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 미지의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또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도 진행되며, 전통놀이 참여자에게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공식행사에서는 검단신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 알리고자 착공식에 참여한 시민들이 적은 희망메시지를 풍선과 함께 힘차게 날려보내며, 발파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보고, 즐기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흥겨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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