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50일간 중앙공원 리모델링을 위한 ‘중앙공원 활성화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앙공원은 남구 관교동에서부터 남동구 구월3동까지 폭100m, 길이 3.9㎞ 면적 35만4000㎡로 도심 중앙에 입지한 공원이다.
시는 그간 중앙공원에 대한 아쉬움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소통을 통해 시민이 요구하는 공원으로의 변모를 모색할 방침이다.
공모분야는 중앙공원의 가치재창조 인프라 및 활용, 주변 주거지, 상가 등과 연계한 개선방안, 시민참여 프로그램 또는 시민·관광객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사업·콘텐츠 등 제한이 없다.
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100만원상당 상품권), 우수상 2명(각 50만원상당 상품권), 장려상 10명(각 10만원상당 상품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인천시민은 공모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인천시 공원녹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중앙공원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이용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원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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