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축협 축산컨설턴트의 농가컨설팅 활성화를 위해 '축산컨설턴트 단체상해보험'을 가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컨설턴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지원은, 실제 현장에서 활동중인 지역 및 품목축협 컨설턴트 517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단체상해보험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5000만원, 골절진단금 50만원, 상해수술위로금 50만원, 실손특약(상해입원의료비 500만원, 상해통원의료비 10만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2년간 총 1억64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바 있다.
농협 축산컨설턴트는 2016년 12월말 기준 987명으로, 금번 지원은 자격 보유자 중 실제 농가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자에 한하여 지원한다고 농협은 밝혔다.
전라남도 화순축협에서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는 박용현 과장은 "이번 단체상해보험 지원으로 축산컨설턴트의 사기진작과 내실 있는 맞춤형 농장방문컨설팅이 더욱 활성화 될 것 같다"며 "향후 보장범위가 더욱 넓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 컨설팅 활성화를 위해 축산컨설턴트에게 근무복지급, 보험가입, 특별승진자격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 중이며, 축산컨설턴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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