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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개발정보 한눈에'..부동산박람회 30일 벡스코서

국내외 부동산 개발과 투자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부동산박람회'가 오는 3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된다.

세계부동산연맹(FIABCI) 한국대표부(회장 지태용)는 30일부터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7 대한민국 지역개발 및 부동산박람회(KRE·Ko-Real expo)'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부동산연맹이 주최하고 153도시개발㈜(대표 정운엽)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지역개발 정보와 부동산 분양, 테마, 산업 등 부동산과 관련한 300여개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투자유치상담회와 설명회, 참가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 관련 학술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수자원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필리핀·베트남 관계자 및 100여개 부동산업체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부동산연맹 파룩 마흐무드(인도) 회장, 유럽 회장 리에라 토로바(스페인) 등 20여명의 해외 전문가들도 참가해 세계 부동산 트렌드와 개발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참가기관과 업체들은 오피스텔과 상가, 아파트, 호텔,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 수익형 투자상품의 상담과 판매는 물론, 국내 부동산업체의 해외진출, 지자체들의 해외자본 유치 등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계부동산연맹은 1948년 파리에서 창설된 국제 부동산 전문 연합기구로, 세계 60개국의 부동산 관련 개발·건설업체들이 국제 연대를 갖고 활동 중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