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대전발 인천국제공항역행 KTX 열차가 고장나 공항철도 하행선(인천공항 방향) 운행이 중단됐다가 약 1시간 30분 만에 재개됐다.
이날 공항철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1분께 대전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고장 나 인천시 중구 영종역 전인 영종대교 구간에 멈춰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고에 따른 승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를 투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영종대교 구간에 멈춰섰던 열차가 인천 검안역으로 견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승객이 인천공항으로 바로 올 수 있도록 버스를 보냈다"고 밝혔다.
현재 고장난 KTX 열차는 인천시 서구 검암역의 부본선(정차대기선)으로 견인 조치 됐으며, 공항철도 열차 운행은 재개됐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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