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은 지난 5일 성남시 청소년재단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 청소년 및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에는 성남시 청소년 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진로체험, 국군수도병원 용사들에 대한 문화예술체험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됐다.
국군수도병원 유근영 병원장은 "청소년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이자, 장차 군복무 의무를 이행하게 될 잠재적 고객"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에 보탬이 되어 지역사회에 군 병원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군수도병원은 지난해 10월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150여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교육봉사를 시행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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