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오는 13일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벚꽃음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열릴 ‘벚꽃음악회’는 국립경찰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 등 클래식과 영화음악, 벚꽃엔딩에 이르는 대중음악 등 퓨전 연주로 구성된다.
순천향대 벚꽃광장<
사진>은 1978년 개교 당시 심은 벚나무 800여 그루가 뿜어내는 벚꽃의 자태와 향기가 몽환적이어서 이 가운데 200여 그루가 동문(東門) 주변에 군락지를 형성하면서 이름지어졌다.
평균 수령이 45년 이상에 달하는 벚나무가 동문(東門)에서 의료과학대학, 생활관, 학군단 주변과 교육과학관에 이르는 길을 감싸고 있다.
오는 10일~11일 이틀간은 총학생회 주최로 ‘피크닉’을 주제로 한 재학생과 주민 대상 벚꽃축제도 진행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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