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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베트남등 관광시장 개척 위해 대구시·경북도 지역 특화 마케팅

【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와 경북도가 관광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는 대구-일본 직항노선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5개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일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지역별 특화 관광마케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일까지 티웨이항공,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함께 도쿄, 오사카 등 4개 지역 여행사.언론인(30명)을 대상으로 대구의 강점인 '한방.미용체험 팸투어'를 추진, 6월부터 대구관광상품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또 13일부터 사흘간 경북도, 에어부산, 한국관광공사 오사카 지사와 일본 간사이지역 여행업계(15명)를 대상으로 '대구, 안동, 문경 체험 팸투어'를, 18일부터 사흘간 경북도, 안동시와 일본 여행작가.블로거.여행업자(13명)를 대상으로 '대구.안동 힐링&파워스팟 팸투어'를 실시, 대구의 도심관광과 경북의 세계문화유산을 엮은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도 10일까지 '베트남 관광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호찌민.하노이 관광홍보 설명회 개최, 현지여행사 양해각서(MOU) 체결, 베트남 국제관광전(VITM) 참가 등 베트남 관광시장을 개척한다.

이번 관광시장개척단에는 경주엑스포.포항시.경주시가 참여,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홍보활동도 펼친다.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현지 언론인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 △경주 양동마을 등 세계문화유산 △포항운하와 호미곶 등 해양관광자원 △현지 한류열풍에 대응한 드라마 촬영장 소개 △대한민국 관광 100선 중 경북명소 7선 △우수축제 및 경북의 주요 먹거리 등 경북만의 콘텐츠를 현지에 알린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