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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 완전 민영화 위해 '해외 IR' 나선다

이광구 우리은행장, 완전 민영화 위해 '해외 IR' 나선다

지난해 민영화에 성공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이 정부의 잔여 지분 매각을 위해 올해도 해외 세일즈에 나선다.

지난해 과점주주 매각 방식으로 예금보험공사 보유 지분 30% 가량을 매각한 후 남은 지분 21%를 매각하기 위해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올 상반기 중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위해 유럽과 미국 등을 찾는다. 지난해에도 이 행장은 직접 유럽, 미국, 일본 등을 돌며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 설명회를 열었으며, 주가 부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정부도 주가가 오르면 예보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21%를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