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 본입찰에 3곳 이상의 원매자들이 뛰어들어 새 주인을 찾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마감한 이베스트투자증권 본입찰 결과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신생 사모펀드(PEF)운용사인 웨일인베스트먼트, 케이프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케이프인베스트먼트, 대만 푸본그룹, 중국 중신증권 등이 참여해 총 5곳이 실사를 진행했다.
이베스트증권은 2015년 이트레이드증권에서 이름을 바꿨으며 개인투자자를 주 고객으로 하는 온라인 전문 중소 증권사다.
대주주인 LS네트웍스는 올해 초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LS네트웍스가 실소유주인 G&A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84.6%다. 주관사 측은 이르면 이번주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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