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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기준을 깨라" 세계서 가장 뚱뚱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미의 기준을 깨라" 세계서 가장 뚱뚱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사진=테스 홀리데이 인스타그램]

세계에서 가장 체격이 큰 슈퍼모델로 알려진 테스 홀리데이(31)를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키 165㎝에 몸무게 127㎏, 사이즈는 XXXL. 플러스 사이즈 모델인 테스는 자신을 '긍정적인 보디 운동가'라고 말한다.

"미의 기준을 깨라" 세계서 가장 뚱뚱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사진=테스 홀리데이 인스타그램]

그는 지난 2013년부터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의미로 '미의 기준을 깨라'는 뜻의 #effyourbeautystandards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을 올리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테스는 "사람들은 뚱뚱하면 건강하지 않거나 나쁜 생활습관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 건강한 몸은 모든 사이즈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미의 기준을 깨라" 세계서 가장 뚱뚱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사진=테스 홀리데이 인스타그램]

테스는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등장하는 패션 화보 사진을 공유, 플러스 사이즈를 위한 패션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

인기도 대단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146만명이 넘는다.


"미의 기준을 깨라" 세계서 가장 뚱뚱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사진=테스 홀리데이 인스타그램]

남다른 에너지를 가진 그는 보그 이탈리아가 선정한 세계 플러스 사이즈 모델 톱6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5년에는 미국의 대형 모델 매니지먼트 밀크와 계약했다.

누구보다도 자신감 넘치는 테스는 "학교 성적에도 A보다 A+가 나은 것처럼 플러스 모델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