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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양박물관 건립 대비 유물수집운동 전개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해양유물 수집운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항만과 내 유물수집운동본부를 설치하고 홍보 등을 통해 시민과 해양 관련 기관·단체에서 해양 문화유물을 기증 받을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등 해양 관련 기관·단체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유물평가와 유물 보관·관리 등 전문인력과 시설이 필요한 부분은 시립박물관의 협조를 받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유물수집운동을 전개해 사라져 가는 해양 문화유산의 보전 방안을 마련하고 해양박물관의 개관에 앞서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를 확보해 건립의 당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