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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8일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외국인 학생 각국 음식·문화 소개

인하대는 28일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들이 참여해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2017 인하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베트남 등 20여개국 학생들이 지역별로 팀을 이뤄 마파두부 케밥, 크레페, 미고랭 등 30여 가지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7개국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를 소개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하 어울림 한마당’도 열린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소장품이나 이태원 등지에서 구입한 전통 의상, 사진, 지도, 공예품들을 전시하고 각 나라 풍습, 관례, 인기 있는 현지 연예인을 한국 학생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요제와 교수의 중창단 및 판소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인하대 관계자는 “외국인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돕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