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특허정보원,‘영업비밀 보호관리시스템’ 새 명칭 공모

한국특허정보원 영업비밀보호센터는 ‘영업비밀 보호관리 시스템’의 새 이름을 다음달 1~31일까지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업비밀의 성립요건 중 하나인 비밀관리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의 도입이 요구되는 만큼투자 가능한 자금이나 인력 등이 한정적인 소규모 기업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영업비밀 보호관리 시스템은 이러한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위해 기존 판례에서 비밀관리성이 인정된 핵심 내용을 반영해 구축됐다.

영업비밀 보호관리 시스템은 비밀자료에 대한 접근자와 권한지정, 등록자료 암호화, 화면 및 출력물 보안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영업비밀 관리와 비밀관리성 입증에 효과적이다.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없이 보유하고 있는 PC급 전산자원만으로도 도입이 가능하다.

현재 이름이 시스템의 기능을 잘 설명하고 있지만 길이가 다소 길고,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 공모를 통해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명칭을 발굴할 예정이다.
당선작 중 1등에게는 상금 100만원(1명), 2등 50만원(2명), 3등 5만원(10명)을 시상한다.

공모전 참여는 영업비밀보호센터 홈페이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업비밀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