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다음달 1일 흑석캠퍼스에서 특강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고어 전 부통령은 '새로운 미래와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중앙대 100주년기념관(B501 강의실)에서 강의를 실시하고 학생들과 관련주제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고어 전 부통령은 이달 31일 개최되는 12회 제주포럼 기조연설을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역임한 고어 전 부통령은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특히 기후변화와 관련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중앙대 관계자는 “중앙대 개교 100주년 기념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후변화 및 디지털 혁명, 세계화에 대한 세부주제에 대해 1시간 동안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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