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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치고 쓰러지고'.. 난장판 된 사우디 백화점

'부딪치고 쓰러지고'.. 난장판 된 사우디 백화점
동영상 공유 플랫폼 라이브 리크(LiveLeak)에 올라온 영상 속 여성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백화점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다./해당 영상 갈무리

'부딪치고 쓰러지고'.. 난장판 된 사우디 백화점
동영상 공유 플랫폼 라이브 리크(LiveLeak)에 올라온 영상 속 여성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백화점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다./해당 영상 갈무리

이슬람 국가 전통복식 중 하나인 부르카를 입은 수십 명의 여성들이 백화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지난 1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라이브 리크(LiveLeak)에 동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장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백화점으로 검은 부르카를 입은 여성 수십 명이 등장한다.

영상을 보면 여성들은 할인 행사 중인 매장 내에서 소란스럽게 옷을 고르고 있다. 옷걸이가 휘청대는 것은 예사, 주위 사람을 밀치기도 한다. 결국 영상에 보이는 옷걸이는 쓰러지고 만다.

경비원도 여성들을 막을 의지는 없는 것 같다.
되레 '이게 무슨 난리냐'하는 표정이다. 일부 행인들은 스마트폰으로 난장판이 된 백화점 내부를 촬영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지난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