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3m 육박하는 상어 발견한 호주 남성, 씨름 한 판 벌였지만..

3m 육박하는 상어 발견한 호주 남성, 씨름 한 판 벌였지만..
호주9뉴스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상어와 씨름을 벌이다 허벅지를 물린 조쉬 닐의 소식을 전했다./유튜브 갈무리

호주 9뉴스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상어와 씨름하다가 꼼짝없이 물리고 만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당사자인 조쉬 닐이 지난 2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말 발생했다. 조쉬는 호주 퀸즐랜드에서 9피트(약 2.7m) 크기의 연갈색 상어를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그는 이내 비명을 지르며 물 밖으로 나온다. 상어가 허벅지를 물었기 때문이다.


조쉬가 왜 상어에게 뛰어들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그는 9뉴스와 인터뷰에서 "상어 몸에 낚시용 갈고리가 꽂힌 것을 보고 빼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조쉬가 장난으로 상어를 괴롭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