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은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바이오콜라겐 산업화 기술, 재생의료기술 수출용품인 알엠키트의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특허를 획득한 바이오콜라겐 산업화 기술은 천연물질인 콜라겐을 화학적 방법이 아닌 물리적 가교화 방법으로 제형화해 인체에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제조된 콜라겐 가교물질은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물성인 점탄성, 인장강도, 분해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품화가 용이하고 다양한 제형화가 가능해 산업적 응용가치도 높다.
물리적 가교방법으로 하이드로겔화된 콜라겐과 생체적합물질을 혼합해 제형화한 콜라겐은 재생의료 분야인 상처 및 화상치료용 창상피복재, 피부·뼈·각막 등 인체조직 이식재, 세포배양용 지지체 등과 화장품 분야인 마스크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특허권을 확보한 알엠키트는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과 뼈세포치료제 알엠에스 오스론의 제조 및 이식에 필요한 씨알엠키트(연골세포배양키트)와 비알엠키트(뼈세포배양키트), 그리고 제대혈은행 베이비셀의 제대혈줄기세포 처리 및 보관에 필요한 유에스씨알엠키트(제대혈줄기세포보관키트)의 구성물 및 그 사용방법에 관한 것이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 재생의료산업의 고도화에 계속해서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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