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가운데)이 염태영 수원시장(왼쪽)과 우봉제 수원사랑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으로부터 수원사랑장학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 우봉제 수원사랑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 원장은 수원사랑장학재단 이사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범죄피해자를 위해 치료 및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지원과 무료수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6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대상'을 수상했다.
박춘근 원장은 "수원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장학금으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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