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오전 국무회의 직후 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중앙부처 기획관리실장 회의를 개최한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전 부처 기획관리실장 소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범부처 회의에서는 전 부처가 신속하게 국정과제의 틀을 짜도록 독려하고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 확립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활동과 관련된 후속 조치도 논의될 예정이다.
국정자문위는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할 예정으로 일차적으로 50일간 운영하되, 추가로 20일 연장할 수 있다.
국무조정실은 18일에는 범부처 차관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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