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불꽃신호기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함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차사고의 치사율은 9.7%였던 반면 2차 사고로 인한 치사율은 54.4%로 1차 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5.6배나 높았다"며 "2차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 제도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함 의원은 특히 자동차 정기검사시 불꽃신호기를 의무화하는 방안에 대해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김동국 사고조사차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송주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박왕국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경사, 배진민 교통안전공산 검사전략실장, 오성익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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