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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시가지 노후관 교체·깨끗한 물 공급

경북 안동시가 오래된 상수도관을 교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태화동, 운안동 등 시가지 8개 지구에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교통량 및 수돗물 이용이 많은 시가지 공사라는 점을 감안, 주민들의 통행과 급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지역은 야간에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은 내달 말까지 진행될 방침이다.

시는 수도공사 시 사업지구별로 부득이하게 부분적인 단수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며 단수 이후 초기 수돗물에서 다소 이물질이 나올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 사업으로 잦은 누수사고 및 흐린물, 이물질 출수 등 수돗물 이용에 불편을 일으키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 주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숙원 시 상하수도과장은 "상수도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이 없도록 충분히 안내하며 공사를 추진하겠다"면서 "이번 공사가 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행되는 만큼 해당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전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