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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전호환 총장, 일본조선해양공학회 최우수논문상

부산대 전호환 총장, 일본조선해양공학회 최우수논문상
부산대 전호환 총장( 사진)은 23일 선형 설계 최적화 시스템을 연구한 우수업적을 인정받아 일본조선해양공학회로부터 ‘2016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 총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조선해양공학회 춘계강연회에 직접 참가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선형 설계 최적화 시스템 연구에 대한 내용으로 25분간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에 전 총장에게 최우수논문상을 안겨준 연구는 선형 파라메트릭 변환함수와 개체집단 최적화 기법을 사용해 계산 양을 줄임으로써 선형 최적화의 실용성을 높인 ‘선형 설계 최적화 시스템(RaPID HOP)’에 관한 것이다. 설계자의 주관적인 판단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설계정보가 반영될 수 있다고 분석한 내용이다.

전 총장은 “일본조선해양공학회가 창립 120주년을 맞은 뜻깊은 자리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돼 더없이 큰 영광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총장인 저부터 연구 역량을 갈고 닦아 우리 부산대를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