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시,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 반영 총력

인천시가 지역 현안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는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재정, 서해평화, 교통, 원도심, 경제, 사회문화, 해양항공 등 7대 분야 등 7개 분야의 업무담당 실.국장으로 구성된 TF팀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운영기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우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중앙부처 업무보고가 종료되고 국정과제 선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9일부터 문재인 대통령 인천지역 공약사항과 추가 핵심사업이 반영된 지역 현안자료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또 중앙부처별 국정과제 반영 현황을 미리 파악해 국정운영 방향에 맞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국고보조금 확보 등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구체적 현안별로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국비지원 및 대상 확대, 장기간 정체되어 있는 정비구역에 매몰비용 국비 지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 개발 관련 도로공간의 효율적 활용 지원법 제정, 녹색기후기금(GCF)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의지 표명과 지원 등을 건의키로 했다.

한편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오는 29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운영해오던 지역 국회의원과의 인천발전협의회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에서 제안한 여야민정협의체에도 적극 참여해 새 정부 출범 초기 인천이 정책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