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은 31일 추가경정예산의 재원 조달 방안과 관련해 "이번 추경
11조 원은 넘쳐 드는 국가 세입과 작년 세계잉여금 1조1천억 원으로 편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예결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추경에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순수 세계잉여금과 금년 초과 세수로 편성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추경안 처리 시점과 관련해선 "6월 임시국회 내에 충분히 논의하고 확정해야 한다"며 "금년 하반기에, 연말 안에 추경이 꼭 집행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예결위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매우 어렵고 내수가 침체했다. 지역 일자리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며 "추경의 결과로 청년 일자리 문제와 실업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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