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평가원은 1일 서울 서초구 신청사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전국 지방공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이전 개청 및 지방공기업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행사는 법정기관 1주년을 맞아 '소통하고 신뢰받는 최고의 지방공기업 전문지원기관'으로 미래 30년을 향한 재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비전선포식, 기념세미나 등 고객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난 1992년 재단법인으로 설립, 2016년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지방공기업의 정책연구, 경영평가, 임직원 교육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법정기관으로 전환됐다.
현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일원화에 따라 156개 지방공기업의 경영평가 및 진단 업무를 수행 중이고 지방공기업 현안을 선도적으로 연구하며 정책과제 연구 보급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6년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지방공기업의 설립 및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평가원은 서울 마포 본원과 사직동 교육연수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다 연구실과 사무실, 첨단시설의 교육연수센터까지 갖춘 서초동 신청사로 이전했다. 특히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종합적 비즈니스 지원공간인 지방공기업 비즈니스센터(Business Center)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동훈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대 고객인 지방공기업이 필요로 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며 비즈니스센터는 400여 개의 지방공기업과 600여 개의 출자출연기관의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자리잡겠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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