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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예방

이낙연 국무총리는 2일 오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오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총리는 우선 손명순 여사께 큰 절을 드린 후, 손 여사의 건강 등에 대한 안부를 묻고 아들 김현철씨가 동석한 가운데 환담을 나누었다.

이 총리는 상도동 취재기자(동아일보) 시절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일화와 함께 손 여사가 기자들에게 손수 끓여주셨던 시래기국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고 추억했다.

이어 이희호 여사를 방문해 인사를 드렸다. 아들 김홍걸씨와 김성재씨(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이사장)가 동석한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과의 취재기자 시절의 추억 등을 회고하며 환담했다.

오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방문해 대통령 시절 광주 방문때 인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