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회사 사무라이 에이지라가 제작한 반려동물 맞춤형 사무라이 갑옷이 눈길을 끌고 있다./더커버리지 갈무리
일본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독특한 유행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매체 더커버리지는 지난 4일(현지 시간) 일본 사무라이 에이지라는 회사가 만든 반려견과 반려묘 전용 의상을 소개했다.
사무라이 에이지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무라이 갑옷을 만들었다. 비용은 4040엔~16416엔(한화 약 4만1천원~16만6천원) 정도다.
일본 회사 사무라이 에이지가 제작한 반려동물 맞춤형 사무라이 갑옷이 눈길을 끌고 있다./더커버리지 갈무리
이 회사는 반려동물이 충성스러운 사무라이처럼 보호자를 보호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제품을 개발한 의미를 설명했다.
사진 속 시바견이 입은 빨간 갑옷은 일본 센고쿠 시대 전설적인 무사인 사나다 유키무라의 것을 재현한 상품이다.
반려동물 용 사무라이 갑옷은 소형, 중형견과 반려묘를 대상으로 제작되고 있다. 대형견주들이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다.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는 이순신 갑옷을 입히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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