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의 한 운전자가 자신의 승용차를 오픈카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직접 지붕을 뜯어 개조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문제의 차량은 중국 윈난성 뤼양현의 한 도로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운전자는 26세 남성이었다.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운전자에게 차량 정비 불량 및 정기점검 불이행 등의 이유로 400위안(6만6000원)의 벌금을 물렸다.
앞서 지난 3월 후난성 류양에서 한 남성이 비슷한 일을 저질렀다 500위안(약 8만3000원)의 벌금을 냈다.
그는 중국산 자동차를 포르쉐로 둔갑시키기 위해 차량을 개조하고 스티커를 붙였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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