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를 운항하는 관광유람선 포항크루즈가 내달 1일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 연장 운항(석양 운항)에 들어간다.
이는 하기휴가와 피서철을 맞아 포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포항운하의 낭만과 동해안의 석양과 포스코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항코스는 기존 A코스, 포항운하-동빈내항-송도해수욕장-형산강을 경유, 돌아오는 환상적인 코스다. 유람시간은 약 40분이며 오후 6시30분, 오후 7시, 오후 7시30분으로 1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승선요금은 시간외 할증으로 대인 1만3000원/소인1만원이다.
동해안 5개 시민(신분증 지참)은 1만원/8000원이다.
탑승방법은 평일은 사전 전화예약으로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상시로 오후 7시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향토기업인들이 출연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 휴일 평균 1300명, 주중 400명이 찾아 현재까지 국내외관광객 누계 60만명이 탑승, 포항의 새로운 최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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