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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달 대체매립지 확보 용역 발주…내년 말 후보지 3곳 이상 확보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 환경부는 이달 중 조달청에 수도권매립지의 쓰레기 매립 종료 후 이를 대체할 대체매립지 확보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대체매립지 후보지 선정·조성 및 운영방안, 폐기물 관리전략 등을 마련하는 것으로써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 18개월간 진행된다.

용역비는 총 7억5000만원으로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가 각각 2억5000만원씩 부담한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최소한 3곳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토지용도에 따른 배제지역과 인구 밀집지역을 제외하고 여기에 대체매립지로 사용 가능한 최소한의 면적을 갖춘 곳으로 범위를 좁혀가는 방법으로 후보지를 평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용역이 끝나는 내년 말까지 대체매립지 후보지의 리스트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