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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병무청 '생계곤란 병역감면' 상담 실시

부산지방병무청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계곤란 병역감면 상담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생계곤란 병역감면 제도는 본인이 아니면 남아있는 가족의 생계를 돌볼 사람이 없는 경우, 가족구성, 재산액, 월 수입액이 법령에 정한 기준에 해당될 때 병역의무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부산병무청은 생계감면 제도를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입영대상자나 입영 후 가족의 생활고 걱정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복무자와 가족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고자 군부대,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2명의 방문 상담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총 21회에 걸쳐 27명에 대해 방문 상담을 실시, 이중 8명을 병역감면 처분 한 바 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병무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 국민이 행복한 병역 문화 여건 조성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