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마케팅총괄이사
KT에서 쿡(QOOK)과 올레(Olleh) 브랜드를 탄생시킨 마케팅전문가가 어니스트펀드에 합류한다.
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IT와 금융 마케팅 경험을 두루 갖춘 이수호 마케팅총괄이사(CMO)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이수호 이사는 지난 15년 간 광고 및 브랜드마케팅 업계에 몸담으며 대규모 브랜드 전략 및 히트 광고를 배출해 온 인물이다.
KT 통합마케팅팀에서 ‘집 나가면 개고생’ 광고로 익히 알려진 QOOK(쿡) 브랜드와 Olleh(올레) 브랜드 런칭을 담당했으며, KT 주요 상품 및 서비스의 브랜드 전략수립부터 130여 편의 광고 제작, 콘텐츠 중심으로 풀어나간온라인 마케팅까지 다양한 성공 사례를 남겼다. 이를 통해 ‘한국의광고PR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래에셋대우(구 KDB대우증권)에서는 기존 금융권의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이색적인 광고로 주목을 끌었다. 회사의 대표 브랜드 슬로건 ‘Think you very much’를 개발하고,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어려운 금융 개념을 라이브 코미디, 요리 서바이벌, 야구 프로그램 등으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등 새로운시도로 금융 광고 1위를 달성했다. 그 결과 ELS 발행액이 상반기 6157억원에서 하반기 1조 221억원으로 80% 이상증가하는 쾌거를 거둬냈다.
어니스트펀드와 이수호 이사는 세상에 없던 혁신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많은 부분이 닮아 있다.
P2P금융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2015년 2월 설립된 어니스트펀드는 개인신용 포트폴리오와 부동산, 소상공인등 다양한 P2P상품을 출시하며 업계 대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수호 이사 역시 인식을 뛰어넘는 참신한 마케팅 기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이수호 이사는 “P2P금융 핀테크 플랫폼에 대한 성장 가능성과어니스트펀드의 높은 기업 비전을 보고 합류하게 됐다”며, “앞으로어니스트펀드가 업계 대표 기업으로 저력을 펼쳐 나가고, 이를 통해 P2P금융이 대중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존 IT와 금융 분야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P2P금융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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