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등 정부부처 실무자 만나 다양한 지역사업 배정 요청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오른쪽>이 지난 13일 세종정부청사 기재부를 방문해 고위 실무자와 함께 지역구내 각종 사업 예산 배정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이 지역 예산 따내기를 위해 정부부처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14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세종청사 기재부를 방문해 박춘섭 예산실장을 비롯해 구윤철 예산총괄국장 등 국토교통·지역예산·고용환경예산·연구개발 분야의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현안 해결 및 2018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교통인프라 확충과 상·하수도 개선사업 등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전을 전개했다.
특히 국도35호선 영천~삼창간 국도 4차로 확장공사구간과 맞닿아 있는 '북영천~선천리 개량사업'의 조속한 준공을 비롯해 '폴리텍대학 총사업비 증액', '국지도 67호선 마령재터널 건설' 등 관내 주요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강조하며 원활한 사업진행과 예산증액을 요청했다.
일단 정부부처로부터 '영천 폴리텍대학 총사업비 증액'과 '청도 금천(임당·방지) 및 각북지역의 하수관거 정비사업', '청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기재부에 이어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과 잇따라 면담해 "렛츠런 파크 관련 추진현황 및 이행계획"에 대해 보고받았고 농림부 차원에서의 조속한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하는 자리가 됐다는 게 이 의원의 전언이다.
이 의원은 "지역구를 위해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발전과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각 중앙부처에서 예산을 배정하는 총액사업 선정에도 더욱 각별한 정성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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