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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다한증 치료제 '유니클린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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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다한증 치료제 '유니클린액' 출시
유유제약은 무더운 여름철 겨드랑이·손·발의 땀으로 고민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다한증 치료제 '유니클린액'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 '유니클린액'은 피부 표피층에 흡수 후 에크린 땀샘에 겔 매트릭스를 형성해 물리적으로 땀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이 때 분비되지 않은 땀은 인체의 항상성 원리에 의해 혈액으로 재흡수되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롤온(Roll-On) 형태로 사용이 간편하며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안전하다. 특히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하지 않는다.

사용방법은 저녁에 적용 부위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날 아침 물로 씻어 제거하면 된다. 발한이 멈출 때까지는 매일 밤 한번씩 사용하고 증상이 호전될 경우 1주일에 1~2회로 줄이면 된다.
유니클린액은 4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한 30ml 용량으로 판매된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이므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하면 된다.

유유제약 OTC마케팅팀 이재형 팀장은 "여름철 겨드랑이 땀으로 옷이 젖거나 손의 땀으로 악수를 못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좋다"며 "다한증 치료제 유니클린을 비롯해 벌레물림 치료제 시리즈, 무좀치료제 등 하절기 맞춤형 제품군을 통해 유유제약을 여름 상비약 대표 제약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