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5개국 대학생이 참여해 글로벌마인드와 디자인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창의디자인캠프’를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한밭대는 디자인+퍼스트무버사업단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4차년도 창의디자인캠프’를 열고있다.
창의디자인캠프는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해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정형화된 정규 교과과정에서 벗어나 실험적인 교육기회를 제공,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해외 자매대학인 미국 웨스트리버티대학(West Liberty University), 스페인 지로나대학(University of Girona), 필리핀 세부기술대학(Cebu Technological University), 중국 동북대학 등 5개국 대학생 20명이 참여하는 국제디자인캠프로 진행된다.
강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박선욱 교수와 웨스트리버티대학 강문정 교수, 한밭대 폴 포츄나토(PAUL FORTUNATO) 교수 등 7명의 국내·외 교수진이 맡았다.
교수들은 ‘디자인 브랜딩’, ‘디자인 싱킹’, ‘창업과 디자인경영’,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한글 서예를 통한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어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국제적인 디자인 감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노황우 한밭대 디자인+퍼스트무버사업단장은 “이번 창의디자인캠프는 세계적인 명문 디자인학과로 거듭나기 위한 국제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해외 대학 간 교육 및 학생교류 활성화에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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