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20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17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프로그램 부문에서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대회 3개 부문 수상과 세계대회 2개 부문을 수상한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이로써 2년 연속 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에서 국내 축제문화 발전을 위해 2007년 도입한 상으로 매년 우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서구가 가진 우수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예술을 소재로 다른 지역 축제와 차별되는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이번 한국대회 수상으로 세계축제협회에서 진행하는 미국 본선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다시 한번 세계대회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힐링이라는 주제에 우리 서구만의 독특한 문화를 입혀 매력적이면서 차별화된 아트축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좀 더 폭넓은 국내외 유명 예술작가 초청으로 축제의 격을 높이고 축제프로그램 참여 범위를 전국단위로 확대해 대전의 대표축제를 넘어 전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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