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아시아 유력 금융잡지인 아시안뱅킹앤파이낸스가 주최한 ABF 어워드 2017 국가별 시상에서 '씨티모바일'앱이 '올해의 한국의 모바일뱅킹'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존의 은행앱과 카드앱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씨티모바일'앱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로그인 없이 앱 실행만으로 계좌잔액 및 최근 금융 거래내역을 보여주는 스냅샷 서비스를 선보이고 아이디 또는 지문 인증만으로 거의 모든 뱅킹 및 카드 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등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구현했다
아시안뱅킹앤파이낸스는 "씨티모바일은 변화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본인계좌로의 이체는 물론 자주쓰는계좌로 등록을 하면 일중 누적 500만원까지는 로그인 만으로 추가 인증없이 이체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영업점 방문이나 종이서류 제출 없이 계좌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 그리고 신용대출 등도 가능하게 하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선정사유를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 디지털뱅킹부 김민권 부장은 "국내 수상에 이어 이번 ABF 어워드 수상은 무엇보다 고객들의 신뢰가 바탕이 되었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고의 디지털 환경에서 쉽고 편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IT기술들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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