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국가발전에 필요한 전략분야 및 기초학문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6일부터 저소득층 및 기술.기능인 대상 국비유학생 10명을 추가선발한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선발은 지난 21일 선발예정인원 40명이 미달한 데 따른 것으로, 저소득층특별전형과 기술.기능인전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1차(서류심사) .2차(면접심사)를 거쳐 9월초 국비유학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특히 2차 심사는 학벌주의 관행을 철폐하기 위해 출신대학을 삭제하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특별전형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일정 요건을 갖추고 국외대학에서 기초학문, 미래성장동력 관련 분야 연구 등을 희망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기술.기능인전형은 특성화고 등 졸업 후 중소기업에서 3~5년 이상 재직경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 응모할 수 있고 선발 후 본인이 원하는 전공분야를 선택해 국외대학.연수기관으로 유학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등록 후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및 수학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8월 11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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