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척체첵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몽골 정부 최고의 대통령 훈장인 '북극성 훈장'과 보건부 장관 공훈 훈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장 수훈은 서울성모병원의 조혈모세포이식(BMT) 센터장으로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과의 두차례 MOU를 통해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장비 및 약제 컨설팅, 현지 병원 방문 및 자문, 몽골 의료진 연수 및 교육 등의 BMT 기술 이전을 진행했고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 BMT센터 개소, 6명의 이식수술 성공 등을 진행했다.
한편 이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분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단장, 대한적십자사 혈액전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의 직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또 2006년 미국인명사전(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2009년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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