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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동북아지역 총괄 대표에 박미령씨 선임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동북아지역 총괄 대표에 박미령씨 선임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신임 동북아지역 총괄 대표이사로 박미령 대표이사( 사진)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박미령 신임 대표는 미주 시장 내 유니온페이 카드 업무를 총괄했으며, 이번 공식 취임으로 한국 및 일본, 몽골 시장 사업을 담당한다.

한국에 방문 중인 차이나 유니온페이 거화용 이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박미령 대표이사가 더 많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이끌어 유니온페이 카드 매입 환경을 한 단계 발전 시켜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현지 발급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QR코드 결제 서비스와 같이 유니온페이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소비자의 다양한 결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차이나 유니온페이의 국제 사업을 맡고 있는 자회사로 지난 2005년부터 한국에서의 유니온페이 카드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시장 진출 초기에는 주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내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 중점을 뒀다. 2008년부터는 한국에서 카드 발급 업무를 시작해 현재 국내 모든 카드 발급사를 통해 유니온페이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국내 유니온페이 카드 누적 발급량은 2600만장에 달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전국 약 63만개의 가맹점이 있으며, 일본 내 전체 ATM 중 약 50% 이상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몽골 역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